지식은 모든 사람이 원초적으로 가지고 있는 호기심으로 발생한다. 사람의 호기심으로 인해 앎이 주어지고, 앎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상대방에게 전함으로써 교육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교육은 교육 대상의 나이와 수준에 따라 달라지며, 평생동안 누적된다. 그 중 사회에 진출하기 직전의 교육 대상은 단언 대학생이다.
강사의 대학생 시절 느꼈던 교육의 행태는 배워봤자 사용할 수 없는 지식이 대부분이었으며, 지식과 연계되어 새롭게 발생하는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없었다.
따라서 강사는 교육에 대해, 수강학생들에게 끝없는 호기심을 유도하고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예시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배운 지식의 폭넓은 사용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교수자는 자신이 맡게 된 교과목에 대하여, 전년도 동일 과목의 CQI 보고서를 참고하여 강의계획서를 보강한다. 아울러 수강학생들의 교육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학생상호평가제의 점수 편향을 방지하기 위하여 학과 편성도를 파악한다.
한편, 수강학생들의 배워가는 속도의 차이가 있음을 인지하고, 늦게 배우는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강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이를 통해, 전체 학생들의 강의 호응도를 높여 종강시 지식의 실습득률을 향상시킨다.
학습자는 교수자의 강의에서 어떠한 보상강화 활동(예, 질문에 의한 보너스 점수 등)이 있는지 파악하고, 교육의 지식활용도 및 실습득률을 향상한다. 아울러, 배운 지식을 토대로 학생들 상호간의 평가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 개개인의 학습자세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받아 스스로의 발전을 도모한다.

본 강사는 전공교육이 아닌, 교양 과목의 교육을 담당하였다. 담당과목을 통해 양성하고자 하는 인재상은 다음과 같다. 첫째, 끝없는 호기심을 통해 스스로 발전하는 인재. 둘째, 지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트리고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인재. 셋째, 교육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인재.
교양과목은 학생에게 전공교육에 필요한 필수요소는 아니지만, 삶을 윤택하게 하는 지식을 전달한다. 그러나 단순히 주입식으로 전달된 지식은 학생에게 따분함을 안겨줄 뿐 아니라, 지식의 활용도를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각 목적에 따른 방법을 고안해야 한다.
본 강사는 프리젠테이션 도구인 파워포인트 기능실습을 진행함에 있어 자신만의 개성을 반영하게 하여, 각자의 호기심을 충족시켰다. 아울러 강의시간 중 짬을 내어, 원 안에 비행기를 던지는 수업을 진행하였다. 이는 ‘비행기＇가 갖는 지식의 고정관념을 깨는 수업으로서, 자신이 배운 지식을 지식 그대로 활용하지 않고 다양한 관점으로 사용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교육에 더욱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점수에 대한 보너스를 질문과 답변, 학생간 도움 등으로 명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