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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정보

과목명
수의해부학 실습1
구분
전필
교수
안동춘
연도 / 학기
2016년 / 1학기
수업전략 및 수업방법과 선정 이유
4. 교수법

[1] 수업 전략 및 수업방법과 선정 이유

● 교육목적과 철학을 실현하고자 하는 학습법
앞서 서술한 저의 교육목적과 철학을 구현하고자 다음과 같은 전략과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며, 구체적인 세부내용은 (선택한 이유) 각 항목에 명시하였습니다.

1) 수업 전략(팀 기반 학습, Team Based Learning)
- 생명체 구성에 대한 정확한 이론과 지식을 갖춤
- 교과목과 학습 특성 파악
- 충실한 강의와 실습을 통한 만족감 형성
- 지속적으로 학습수요자(학생)의 특성과 욕구 파악
학생의 특성 파악(직접면담, 선후배간 평가 활용),
학기 중 자체 수업평가 또는 수업방식 토론 실시
- 반복학습
- 관심을 이끌어 냄으로써 학습의욕을 창출하여 능동적인 태도로 전환하게 함
학습보람 제시, 평가도구 활용, 조별 & 개인별 학습법 제시 등
- 훌륭한 학습법이 있다면 언제든지 기존의 틀을 벗어날 수 있다는 유연성 견지
- 학습 목표 도달
- 성과 피드백
2) 수업방법과 선정 이유

● 수업 방법 선택 기준

본인인 생각하고 있는 수업방법 선택 기준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많은 양의 학습이 가능하고 또한 협동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배양할 수 있음으로서, 개인이 이루려고 하는 1차 목표를 달성할 수 있고, 사회가 원하고 인재를 기를 수 있는 학습법이어야 한다.
- 학습 방법에는 사실상 왕도가 없다. 그러나 경험은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따라서 많은 개념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은 경험이며 실제 몸에 익히는 실습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오랜 기억을 위해 연상법을 일부 도입하고 있다. 연상법을 이끌기 위해서는 여러 방면에 걸쳐 다양한 지식을 익히고 연계시켜 주어야 한다.
- 학생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수업방법과 내용을 가져야 하며, 이렇게 됨으로써 수동적 태도에서 능동적 태도로 바뀌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교육자는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자부심이란 무엇인가? 자부심이 우러나오게 되는 데는 남들보다 더 잘하는 면이 있어야 하는 것이며 자신이 하는 일에서 바로 그러한 점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
- 조교도 없는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학생들이 지닌 특성을 활용하고 디지털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학습법이어야 한다. 즉 수의해부학 실습은 단 한 번도 해 본적이 없는 처음 경험하는 것으로서 모든 학생들에게 고르게 시범을 보여야 효율적인 학습이 되는 것을, 여러 경험과 토론을 통해 얻었다. 따라서 실습 안내 동영상을 짧게 제공함으로써 이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
- 학생을 일단 학점을 받아야 하는 처지에 있는 사람으로서 교수에게 뭔가를 받아야 하는 일차적인 약자의 위치에 있다. 이것은 교수의 가르침에 믿고 따르는 순종을 하기 보다는 마지못해 따르는 피동적 태도를 보이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교수와 동질성인 면을 일부 발견하면서 자연스럽고 자발적인 순종이 이어지고, 교수의 지도가 직접 도움이 된다고 신뢰하게 되거나 학생 자신이 직접 경험하게 되는 경우 자발적인 학습으로 나타날 수 있다.
- 효과적인 수업방법은 당해 학생들에게 적합하여야 하고 학생의 수업태도에 따라 달라질 필요가 있다. 그 동안 많은 효과를 보인 수업방법이 언제나 가장 옳은 방법일까? 그것은 아니다. 피교육자는 그 경험과 사고, 행동양식이 교육자와 같지 않은 것은 자명하며, 원하는 수업방식이 그 세대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좋은 방법이라고 알려진 것들 중 일부는 변해야 하는 것이고 그 세대에는 좋은 방법이 아닐 수 있다. 세대에 따라 달라지는 학습자의 태도는 교육자의 교육방식 또한 달라져야 함을 의미한다. 또한 기존의 학습법을 바꾸기도 채택하기도 하는 유연성을 갖출 필요가 있다.
- 대학 교육의 일차적 결과물은 시대에 맞는 인재양성이므로 현재 급변하는 사회의 흐름을 이해하고 현재 사회에 진출하였을 때 필요한 지식이 무엇인지 알려 주거나 경험담을 들려주어 안내하게 하고, 현재 학생들이 학습하고 있는 것이 수의사로서 갖추어야 할 졸업역량(1 day skills or competences)과 바로 직결되는 지식과 정보를 익히는 과정임을 주지 시켜준다.
● 수의해부학 실습 1에서 시행한 수업방법과 그 효과

교과목 특성인 방대한 양의 개념과 단어를 익히는데 효율적인 팀기반학습법(TBL)을 적용하였다. 사실 수의해부학실습은 처음 겪는 학습인데 그 많은 양의 학습량을 그저 바라보기만 해서는 5분도 실행 할 수 없다. 실습에 임하기전 실습 준비도 평가(Readness Assessment Test; RAT)를 시행하고, 실습실에 임하여 동영상 제공 방법을 채택하여, 충실한 실습과 반복 학습에 역점을 두었고, 결과물은 추후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채택하였습니다. 구체적인 실행 방법과 효과를 적어 봅니다.

① 학기 시작 전 교재 구입 완료 & 예상 휴․보강 일정 발표 : 수업결손을 줄이고 알차게 배운다는 인식이 심어져 학생들이 학기 초에 느슨한 마음을 갖지 않게 되었다.

② 팀(조)편성 : 직전학기 성적과 성별, 나이 등을 감안하여 편성하고, 학생 5명 이상에게 지역별, 개인별 불화 정도를 점검하여 통보 하였다. 팀은 5~7명 이내로 하였으며 1년간 유지하도록 하였다.

③ 실습 준비도 평가 시험범위 통보: 실습 강의 계획서에 따른 실습을 진행함에 있어 그 준비도 평가 범위를 정해 주고 사례를 이야기 해줌으로써 학습 의욕을 잃지 않게 하였다.

④ QTD(Qualifying Test for Dissection) 문항개발과 적용: 이것은 일종의 실습 준비도 평가(Readness Assessment Test; RAT)로서 학생의 부담 정도도 줄이고 효율적인 수의해부학 실습에 적합한 평가 법을 개발을 3년에 걸쳐 준비 끝에 개발하였다. 1주에 150여 가지 용어와 구조에 대해 실습을 하여야 하지만 약 10단어 이내일 때에 흥미가 있고, 그보다 많아지게 되면 흥미를 잃고 어려움에 직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간단한 용어와 구조 관련 그림에서 명칭을 10분에 걸쳐 치렀으며, 서로 바꿔서 5분에 걸쳐 채점을 완료 함으로써 많은 시간을 소비하지 않았다.
이 시험은 대부분 개인별 시험이고, 단체(팀/조) 시험도 약 2회 정도 시행하였으며, 1회 정도 QTD를 시행하지 않고 실습에 임하기도 함으로써 이 제도(시험)이 본인들의 학습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학생을 괴롭히는 것이 아니고 도움이 되는 것인지 체험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이 결과물은 아시아수의해부학회와 Congress of Experimental Biology에 발표한 바 있다. 분석 결과는 수업평가 편에 서술하였다.

⑤ 충분한 실습 동물 확보: 현재 실험실습비로는 도저히 본 과목의 학습을 다 감당해 낼 수가 없다. 그러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 할 수 있다는 자심감이 생기게 된다. 또한 2학년 이후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도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실제 피드백 결과 학생들은 국제기준에 맞는 학습을 하고 있다는 데 대한 강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하였다.

⑥ 실습 동영상 제공: 모든 학생이 교수 실습 지도를 다 받을 수 없기에 교수의 실습 시범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여 곧바로 노트북에 옮겨 조별로 볼 수 있도록 하여, 반복학습과 자율 실습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 자료는 조교가 없는 단점을 보완하고, 멀리 있는 학생들이 볼 수 없었던 점을 해소하였다. 이 자료는 또 학생들이 학습 결과물 작성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⑦ 생활에서 사용하는 도구를 이용한 이해도 증진 : 실습할 수 없는 개념들에 대해서는 원리가 같은 실생활 도구를 이용하여 수업에 쓰려고 개발해 왔다. 예를 들면, 1)배곧은근집 변화에 무늬가 다른 종이와 가위 이용, 2) 칼집돌기와 고환집막 개념에 손가락 고무장갑을 이용, 3) 방광삼각 개념에 박 바가지이용, 4) 안구 발생과 망막 구조, 안구 외재성 근육 움직임에 비치발리볼 이용, 5) 톱니둘레 개념에 박 바가지 이용, 6) 내이(속귀) 소리전달 & 평형감각 이해 증진에 큰 플라스틱 물병과 작은 플라스틱 물병 활용, 7) 위장관계, 장간막 형성 과정과 그물막 구조에 파이프와 천을 이용 등.

⑧ 학습 중간에 중요사항 되짚어 주기와 유머 : 교수․학습개발센터 교수법 집중세미나를 통해 배운 내용으로 실시한 결과, 학습 효율을 높이고 도움이 된다고 설문 결과와 면담에서 알게 되었다. 또한 사전에 학습과 연관 있는 유머를 준비하여 적절한 시기에 사용한다. 학습 자료에 담겨 있었던 학습목표를 정해 주는 것으로, 학생이 학습할 때 1) 매우 중요한 것, 2) 중요한 것, 3) 알아두면 좋은 것처럼 3단계 구분을 하여 다시 강조 하였다.

⑨ 성적 산출 방법 제시 : 학습 결과를 점검하고 학생들 학습내용을 정리하는 기회라고 설명함과 아울러, 성적을 투명하게 관리하고자 학기 첫 시간과 중간고사 이후, 기말고사 전 공고해 준다. 매우 복잡하고 끝까지 기회가 있음을 강조하여 주었다.

⑩ 문제 풀이와 기출문제 제시: 시험은 괴로움이 아니고, 또 교수가 학생을 통제하려는 수단이 아님을 확인하여 줌과 동시에 하나의 학습과정임을 다시 한 번 공지함으로써 학습의욕을 유지해 주기 때문이다. 시험 종료와 동시에 기출문제를 학생들에게 주고 후배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시험출제 방식을 기출문제 30~40%, 기출문제 변형 30~40%, 신형 출제 문제 20~30%로 하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데, 이것은 학생 스스로 학습 방법과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고, 또 이에 따라 학습 의욕을 생기게 하며, 성적이 떨어지는 학생도 학습시간이 부족하더라도 시험을 포기 하지 않는 효과가 있다. 시험문제는 객관식, 단답형 또는 단순서술형, 서술형으로 고르게 출제하여 종합적인 면을 고려하였다(이번에는 단순서술형을 하지 않았는데 학생들과 대토론회 이후 결정하였다). 학생면담결과 이러한 방식은 학생들도 만족하고 있으며, 문제 출제에 성의가 있는 교수로서 비춰지고 있고 자신이 받는 학점이 우연이나 행운에 기인하는 요소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된다고 한다.

⑪ 디지털 장비를 이용한 학습결과 작성: 본인이 학습(이론과 실습)한 결과를 작성하여 향후 학습하게 될 과목에 필요한 자료로 활용케 하려는 목적으로 시행하였다. 다시 말하면 학생들이 수의해부학에서 원하는 바인 고학년 과목 수강능력 배양을 달성할 수 있고, 그에 덧붙여 소수의 형제들 속에 자라 타인과 소통하는 법을 익히는 등, 인성함양을 이루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바탕에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의 능력과 특성을 파악하고, 그 능력을 활용하고자 함이었다. 이것은 주도적 학습이자, 팀기반학습(Team based learning)의 한 형태이기도 하다. 이 방법은 교수학습 개발센터에서 시행한 교수법 연구모임 연구 결과물이기도 하다. 교수가 이 학습 방법을 통해 원하는 바, 얻고자 하는바와 그 방법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였다. 첫 주에 의외로 너무 훌륭한 결과를 보여 구두시험(presentation) - 일명 oral test를 대치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처음에는 고학년들의 반대도 많았고, 해부학 학습 평가에서 구두시험은 전 세계적인 평가 법으로 그 효과도 있었기에 과연 그것을 대치하여도 되는가 하는 것에 대한 의구심도 들었다. 그러나 구두시험이 부담감이 많고, 짧은 시간에 평가하기에 제대로 된 평가를 받기 힘들다는 불만사항이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시도하는 것이니 확신을 가지고 시행하였다. 그 결과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조별 경쟁심도 있어 조원별, 학년 구성원 전체의 단합이 일어난다고 하였다. 그리고 학습 능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이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지도를 받는 시간이기도 하고, 자율적으로 구두시험을 시행해보기도 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그 결과는 실제 구두시험보다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다시 말해 이전에 학습한 내용을 교수가 질문하는 경우 응답률이 30%에서 80%가량으로 상승하였다. 학생들은 또한 이 자료를 통해서 실습시험을 실감나게 할 수 있다고 하였다. 완전히 공부하지 않으면 작성이 어려우므로 평소 학습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결국 학습은 강의실에서 약 2회 이상 반복, 실습실에서 1회, 학습자료 작성 시 1회, 자료 검토 시에 1회 시험 준비 시 1회 하게 되는 현상이 생기게 되었다. 6회 이상을 반복하는 것이다. 그 결과는 당연히 성적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 방법을 시행하기 전 평균 성적이 77~83점이었으나,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90점 이상에 도달해 있다(그림 4-1).
무엇보다도 신속한 평가 후 되돌려 줌으로써 학생들이 열심히 하는 교수의 모습을 보고 학습태도를 반성하게 되었다고 하며, 의사소통 창구로 이용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
이 방법의 어려운 점은 학생들이 이 자료를 작성하기 위해 매회 약 4~10 시간 정도 공동으로 공부를 하여야 하고, 교수 역시 이 자료를 검토하고 잘못 기록한 사항을 알려주기 위해 매회 6~8시간 필요하였다. 자료를 가지고 토의하는데도 약 2 시간 정도 필요하였다. “No pain, no gain"임을 실감한다.
이 학습법으로 얻은 자료들은 추후 임상수의학을 포함한 여러 교과목 학습에 자료로 활용하고 있음이 증명 되었다.

그림 4-1 학습자료 작성을 통한 성적 변화

⑫ 수업 효율을 높이기 위한 대 토론회 실시(의사소통) : 동료 간 상호평가와 더불어 수업개선의견 개진한 결과 대다수 학생들은 만족스러워 하지만, 교수의 의도를 의심하고 불신하는 학생들로 인해 힘들고 어렵다고 하는 의견이 많았다. 이를 개선하고 현실에서 교수의 현명한 선택임을 학생들과 소통하기 가장 적합한 수업방식에 대해 토론하였다. 결국 학생들은 왜 교수가 어렵고 힘들다는 ⑧번 항목과 같은 제도를 도입하였는지 이해하게 되었다. 그러나 과외 아르바이트에 마음이 뺏기고, 정규수업시간에 끝내야 한다고 고집하는 관습에 젖은 학생들의 마음을 완전히 돌려놓았을지 의문이다. 정규 수업시간에 끝내려면 필수개념을 완전히 학습하지 못하게 되니, 이는 해부학 수업의 딜레마이다.

⑬ 실습가운 개선 : 실습 가운에 파란색 띠를 선명하게 함으로써 교수가 어디에 있는지 쉽게 알아볼 수 있어 질문을 쉽게 할 수 있고, 동일한 복장에 따른 실수와 혼잡을 피하였다(수업장면 사진 참고).

⑭ 지속적인 피드백 : 수의해부학 수강이후 강의가 종료되었다고 하더라도 필요한 학습사항에 대해 성찰하는 방법으로서, 고학년 (2~4학년)에서 학습경향에 따른 해부학 강의 보완점 파악하게 되고, 타 과목 교수와 대화를 통해서 필요한 지식을 강의할 수 있게 되며,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변경 할 수 있다.

⑮ 임상의(臨床醫) 활용 강의: 기초학문인 수의해부학에서 필요한 지식, 또는 장차 어떻게 활용하는지 현재 임상에 임하고 있는 선배 수의사에게 최근 임상 예를 들어 강의 (학기당 1~2회; 30분 정도) 함으로써 학습 자극을 하고 있는데, 아직 상상하기 힘들어 효과는 그리 높지 않은 것 같다.

⑯ QTD 포상 & 과제물 포상 : 실습 준비도 시험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조를 선정하여 시범조로 채택하고, 적절한 시기에 우수한 과제물에 대해 점수 이외 포상(선물 또는 식사초대)하였다.

⑰ 학습 관련 면담 : 필요한 경우 개별 면담을 실시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거나 당황해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활동을 하였다.
수업장면 녹화 및 분석 자료
[2] 수업장면과 분석

“수의해부학 실습 1”수업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1] QTD(Qualifying Test for Dissection): 일종의 준비도 평가(RAT)
- 간단한 용어와 구조 퀴즈
- 70% 이상 획득한 경우 실습에 임할 수 있도록 함
- 탈락인 경우 강의실에서 학습하고 입실 할 수 있음
- 함께 실습에 임하지 못한 부분은 동영상이 있으므로 보완 됨

2] QTD 채점
- 서로 다른 조에 배포하여 채점을 실시
- 학습 효과를 가져 오도록 정답, 오답, 정답인정을 발표함
- 때로는 다른 조의 대표자가 채점

3] 실습 영상 촬영
- 교수의 Demonstration을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촬영
- 각 조에 보유한 노트북에 다운로드
- 다른 SNS에 유포되지 않도록 유의

4] 휴식 자율 관리
- 자율적인 시간 관리를 하되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중간 점검
- 여학생 배려

5] 부족한 부분에 대해 도구나 칠판 활용 설명
- 실습으로도 다 보여 줄 수 없는 중요한 개념과 내용에 대해서는 도구나 칠판을 활용하여 설명
- 학생의 창의적인 질문에 대해 다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지도
-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이해하고 있던 내용 재정리 기회 제공

6] 20~30분 주기로 요약 반복, 중요한 것 짚어 주기
- 교수학습개발원에서 개최한 교수법 집중 세미나 참석 후 도입
- 영상 촬영 중 집중력 유지 시간 20분 주기로 다시 한 번 주요항목과 배운 내용, 중요한 점을 정리하여 줌

7] 50분 주기로 10분간 휴식
- 적절한 휴식이 집중력 유지에 도움이 됨

8] 질문 받기
- 질문을 하도록 유도하고, 휴식시간에 강의실 내에 머물러 있는 이유가 질문을 받기 위함임을 말함
- 질문한 내용 중 전체를 대상으로 강의할 필요가 있는 것은 다시 강의
- 잦은 질문에 대해 점수 부여

9] 강의 종료 전 중요한 내용 간단한 요약
- 집중력이 되살아 아는 강의 종료 전에 강의 내용을 다시 한 번 언급함으로써 반복학습 겸, 기억력 배가

10] 질문에 응답, 적극적인 질문, 적극적 참여하는 학생에게 최종성적 추가 반영 및 선물 지급
- 선물준비로 적극적 수업참여 유도

11] 실습가운 변경
- 실습가운 목에 푸른색으로 천을 바꾸는 도안을 함
- 교수가 어디에 있는지 쉽게 판별할 수 있도록 하여 질문을 할 수 있도록 함
학생평가방법과 선정 이유
[3] 학생평가 방법과 선정 이유

● “수의해부학 1”평가 도구는 매우 복잡하고 탄력적입니다. 성적과 출석 과제물을 기본으로 탄력 적용하되, 추가로 성적, 학습태도, 공익헌신을 반영하여 추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시간강사 시절부터 적용해온 저의 일관된 점수 산정 방식입니다(자료)

1) RAT(Readness Assessment Test) 탄력적용 (30~35%; 실습시험과 연계)(자료)
- RAT: 개인 시험 위주이나 시험이 몰린 주에는 팀(단체)으로도 치름. 총 13회 정도
- 실습시험이 좋은 경우 30%, 실습 시험이 낮은 성적인 경우 35% 반영
- 이유: 직접적으로는 0.4~2.5점 정도 상승함.
기말에 1회 보는 실습 시험에 낮은 성적이더라도 기회 균등 보장. 한 번의 실수는 언제든지 만회가 되므로 끝까지 완주하는 끈기 배양
2) 과제물 25~30% 적용(자료)
- 결코 혼자 작성해 낼 수 없는 과제물임. 조원별 단합과 학습 정도가 과제물에 반영되어 있으므로 35점 정도를 과제물 제출 횟수로 나누어 반영.
- 채점 기준과 방법:(자료)
+++; 학습내용과 사진 구조에 대해 명확히 제시한 경우
틀린 곳이 10% 내외인 경우, 창의적인 경우
++ ; 학습내용이 훌륭하지만 틀린 곳이 20% 내외이고, 혹은 학습내용이 부분적으로 부실한 경우, 창의력을 발휘 하려 애쓴 경우
+ ; 학습내용이 부분적으로 부실하고 오류인 곳이 30% 가량인 경우
사진과 구조 배열이 맞지 않은 곳이 1~2곳인 경우
학습자료 작성이 부분적으로 누락된 경우
- ; 학습내용이 상당히 부족하고, 사진과 구조 배열이 4~5곳으로 무성 의한 작성이 있는 경우. 틀린 곳이 30%를 상회하는 경우

위 채점표에 의하여 회당 0.5점씩 감점

- 이유: 협동학습에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학생들에게 높은 기대를 하고 있음을 보여 줌.
창의력에 점수를 주어 협동학습에서 생길 수 있는 inter-group bias 효과를 줄임.

- 이유: 팀으로 함께 작성한 결과물에 대해 평가함. 비율이 높은 이유는 개인적인 성적인 RAT와 기말시험만큼 협동능력 또한 매우 중요하고 팀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인해 더 큰 소득을 얻게 됨을 알게 되어 협동능력 배양할 수 있음.
3) 실습 시험(15~25%)
- 이 시험은 학생의 학습 도달 능력을 점검하는 개인 시험임
- 수의사로서 갖추어야 할 졸업역량(1 day competence = 1 day skills)을 갖추는데 필수적인 능력을 함양 했는지 평가함

4) 조원 상호 평가(10% 반영)(자료)
- 조원간 상호 평가 함.
- 조별 단합 정도를 알 수 있고, 학생을 지도할 수 있음.
- 이유: 자기 희생정신과 조원 간 의사소통 기르도록 하고, 무임승차효과를 줄이기 위함.
5) 출석 10% 적용(자료)
- 기본 6점, 1주차 결석 당 1점 감점
- 이유: 학칙에 따름. 불출석으로 인한 큰 피해를 줄여줌.
사실상 거의 전원출석인 것이 수의과대학 현실이고, 기본 점수를 준다는 것에 학생을 배려하는 마음을 보여주는 선에서 그치고자 함.
6) 기타 보너스(5%이하)
- 질의&응답, 공익 봉사
- 이미 합산한 점수로 A+ 이상인 경우 적용하지 않음
- 이유: 앞서 언급한 성적에서 타인으로 인한 상실감을 보완하고, 적극적이며 희생할 줄 아는 능력을 배양하고자 5%를 넘지 않도록 하여 적용
강의노트
실습이므로 강의 노트는 없으나,
1)첫강의 자료와
2)실습에 제공한 영상의 일부를 첨부합니다.
  • 첨부파일 TBL 타대학 특강 자료.pptx (1.8 MB)
  • 첨부파일 평가방법.jpg (873.7 KB)
  • 첨부파일 2016년 해부학 조편성.pptx (10.1 MB)
  • 첨부파일 실습동영상 샘플.avi (1.6 MB)
  • 첨부파일 2014년~ QTD(RAT) 도입 (예).pptx (119.9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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